[집밥] 이것저것 먹은 것들 - 107 식도락 - 이것저것 먹은 것들




서초역에서 미팅이 있었다. 날이 엄청 더웠기 때문에 아무 고민 없이 설눈으로 향해서 고려 물냉면을 먹었다. 설눈의 고려 물냉면 맛은 여전했다. 역시 잘 만든 수준 높은 냉면이다. 편육을 주문할까 잠시 고민을 했는데 다른 테이블에서 즐기고 있는 편육을 보니 예전에 비해 개선이 된 것 같지 않아 편육은 주문하지 않고 냉면만 먹었다. 편육이 좀 개선 된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맛집이 될 수 있는 집인데 조금 아쉽다.



퇴근 후에 누나가 차려준 저녁 상. 밀키트 김치볶음밥을 한 번 볶았고, 소시지, 파프리카도 굽고, 스크램블 에그도 만들어줬다. 아아, 누나의 사랑은 하늘 같구나. 난 밀키트는 그냥 전자레인지로 돌려서 먹는데 이렇게 한 번 더 볶아서 먹으니 맛이 더욱 좋았다. 우리 가족들은 전부 요리를 좋아해서 참 다행이다.


퇴근하는 길에 집 앞 순댓국 집에서 순댓국을 포장한 후 집에서 한 번 끓여서 먹었다. 보기에는 순대와 부속 고기가 적게 들어간 것처럼 보이는데, 상당히 양이 많았다. 포장을 하면 더 준다고 하던데 과연 그 말이 사실이었다. 앞으로 종종 포장한 후 시원한 집에서 맛있게 즐기도록 해야지.




짝꿍과 함께 먹은 써브웨이 터키 샌드위치와 터키 샐러드. 나는 터키 샌드위치를 고르고, 짝꿍은 터키 샐러드를 골랐다. 나는 올리브 오일, 소금 후추로 간을 했고 짝꿍은 어쩌고와 저쩌고 소스를 선택했다. 오랜만에 샐러드가 아닌 샌드위치를 먹으니 참 맛이 좋더라. 써브웨이는 역시 언제 어디서 즐겨도 만족스러운 곳이다.


내가 한 김치 볶음밥. 위의 사진에 있는 김치 볶음밥 밀키트를 그냥 전자레인지에 돌린 것이다. 소시지도 굽지 않고 전자레인지에 돌렸다. 확실히 구운 것이 비주얼이 좋고 맛도 좋았다. 설거지의 귀찮음을 극복할 수 있다면 나도 열심히 볶아서 먹었겠지만 설거지는 너무 귀찮은 것.


수박의 계절인 여름이니 수박을 먹어야지. 짝꿍은 수박과 메론을 참 좋아한다. 짝꿍아, 내가 열심히 돈 많이 벌어서 수박 매일 먹게 해줄게.


KFC에서 타워 버거도 냠냠. 타워 버거는 처음 먹어봤는데 굉장히 비주얼이 좋고 실했다. 닭 가슴살 패티, 해시브라운, 양상추와 치즈의 구성으로 이뤄진 타워 버거는 특이하게 케첩이 들어있다. 아마 해시 브라운이 들어 있어서 케첩을 넣은 것 같은데 굳이 케첩이 없어도 충분할 맛이었다. 요새도 이렇게 열심히 살이 찌고 있다.

덧글

  • 다채로운 북극곰 2022/07/04 12:06 #

    ..눈누..누나가 제,.언니였으면ㅜㅜ 양도바랍니다ㅋㅋㅋ
  • Defabio 2022/07/05 10:02 #

    ㅎㅎㅎ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구글 애드센스 신규 세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