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도] 팔미도회집 - 맛있는 조개찜과 칼국수 식도락 - 지방




지난 1월에 바람 쐴 겸 월미도로 드라이브를 갔다.
몇 년 만에 방문해서 그런지 예전과 많이 달라졌다.
예전엔 뭔가 그냥 항구 같은 느낌이 굉장히 많았는데
지금은 잘 꾸며진 포근한 바닷가 같은 느낌이 들었다.
어쨌든 룰루랄라 신나게놀다가 저녁으로 조개구이나
조개찜을 먹기로 결심해서 팔미도회집을 방문했다.


내부는 굉장히 포장마차 같은 스타일이다.
몇 년 전에 부산에서 이런 스타일의 횟집에서
조개구이와 밀치회를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난다.
조개구이를 먹을까 조개찜을 먹을까 계속
고민을 하다가 결국 먹기 편한 조개찜을 주문했다.


밑반찬. 
홍합탕을 제외하면 크게 특색 있는 것은 없었다.
조개구이집을 가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것들이다.
홍합탕은 간을 안 한 것 같은데 굉장히 시원했다.
이런 홍합탕 하나만으로도 소주 한 병은 거뜬한데
운전을 해야 해서 아쉽게도 술은 마시지 못했다.




아름다운 조개찜의 모습.
가리비, 백합과 이름 모를 조개들이 나온다.
조개찜 중 사이즈를 시켰는데도 상당히 크다.
역시 빠르고 먹을 수 있는 조개찜이 정답이었다.


근접샷도 찰칵.
조개들이 마르지 않고 굉장히 촉촉했다.
수준 낮은 가게에서 조개찜을 주문할 경우
말라 비틀어진 조개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다행히 팔미도회집의 조개찜은 굉장히 신선했다.


조개찜을 먹는데 칼국수가 빠지면 섭섭하다.
요새 탄수화물을 최대한 자제를 하고 있지만
여기까지 와서 칼국수를 참고 그냥 갈 수는 없지.
칼국수에는 홍합이 상당히 많이 들어있다.
칼국수를 보기만 해도 속이 시원해지는 기분이다.


한 그릇 가득 떠서 맛있게 냠냠.
칼국수 면은 기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 같은데
칼국수 국물 맛이 끝내주게 시원하고 예술이었다.
이런 국물 앞에서 술을 못 마시는 것이 안타까웠다.
나중에는 꼭 조개찜과 칼국수와 함께 술을 즐겨야지.

월미도에서 맛있는 조개찜과 칼국수를 먹고 싶다면
꼭 한 번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하는 곳이다.

위치: 인천광역시 중구 월미문화로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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