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미진 - 여전히 맛있는 서울 메밀 국수 3대장 식도락 - 강북




작년 여름에 방문했던 광화문 미진.
요새 날이 많이 따뜻해지고 있는데
지금보다 더 더워지기 전에 미리 다녀왔다.
날이 더워지면 콩국수로 유명한 진주회관처럼
엄청난 대기줄이 생겨서 웨이팅을 길게 한다.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면 당연히 더 방문하겠지만
이렇게 고객이 많이 없을 때 찾아가는 것도 좋다.


내부에는 의외로 많은 고객들이 있었다.
메밀 국수가 대표적인 계절 음식이지만
맛이 좋으면 계절을 가리지 않는다는 것을
제대로 다시 느끼게 되는 순간이었다.


미진에서 제일 인기가 좋은 메뉴는 냉메밀이지만
보쌈 정식, 수제 돈까스 같은 계절을 가리지 않는
메뉴들도 상당히 인기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여름이 아닌 다른 계절에도 많은 고객이
찾아와서 보쌈, 돈까스, 왕만두 등을 즐겨 찾는다.

옆 테이블은 메밀, 만두, 돈까스 등 거의 대부분의
메뉴를 주문하는 것을 보고 살짝 놀라기도 했고
경쟁 심리가 생기기도 했지만 이내 겸손하게
미진의 대표 메뉴인 냉메밀 두 개만 주문을 했다.
작년에 비해 조금씩 가격이 오른 것을 볼 수 있다.


쯔유에 넣어 먹을 것들인 조미 김가루, 파,
간 무와 와사비 등이 테이블에 놓여 있다.
취향에 맞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난 간 무와 파를 많이 넣어 먹는 것을 좋아한다.




반찬은 단무지와 열무 김치가 전부다.
반찬은 언제든지 친절하게 리필 해주는데
처음 주는 인심은 좀 야박한 느낌이 든다.


냉메밀의 모습.
가격은 조금 올랐지만 양은 변함 없다.
냉메밀은 두 단으로 나오는데 1단, 2단에
냉메밀 국수 두 덩이씩 총 네 덩이가 나온다.
대부분의 사람이 배불리 먹을 수 있는 양이다.


미리 만든 쯔유와 함께 찰칵.
조미 김가루, 간무, 파를 많이 넣고
와사비를 살짝 넣어 간을 맞췄다.
각자 취향에 맞게 만들면 되지만 개인적으론
와사비를 살짝 넣어 먹으면 더욱 맛있다.


쯔유에 잘 적신 후 맛있게 냠냠.
쯔유는 자극적이지 않게 달달한 맛이 나고
메밀 면은 거슬림 없이 부드럽게 잘 넘어간다.
언제 먹어도 참 만족스럽게 맛있는 맛이다.
흔히 서울 메밀 국수 3대장이라고 꼽히지만
개인적으로는 독보적인 원탑이 아닐까 싶다.
광화문 근처에서 맛있는 메밀 국수를
먹고 싶다면 꼭 가볼 것을 추천하는 곳이다.

위치: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9

덧글

  • yudear 2022/03/14 17:03 #

    미진 가격도 엄청 올랐네여.. 진짜 저렴했었는뎅
  • Defabio 2022/03/15 11:05 #

    네. 처음에 방문했을 때는 8천원이었던 것 같은데 계속 오르더라구요.ㅎㅎ 그래도 여전히 맛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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