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이것저것 먹은 것들 - 93 식도락 - 이것저것 먹은 것들




누나가 간장 소 불고기 밀키트를 사와서
집에 있는 버섯, 파프리카, 양파, 당근과
이것저것을 같이 볶은 후 맛있게 먹었다.
간장 소 불고기가 단 맛이 굉장히 강해서
야채를 넣지 않고 볶았으면 물렸을 것 같았다.
간장 소 불고기는 역시 삼삼해야 제 맛이다.


짝꿍이 그릭 요거트 맛집을 발견해서
짝꿍과 함께 점심을 그릭 요거트로 먹었다.
기본 토핑으로 과일 4종류를 고를 수 있고
견과류로 만든 그래놀라가 함께 들어간다.


난 포도, 딸기, 오렌지와 바나나를 골랐다.
상당히 맛이 좋아서 만족스럽게 잘 즐겼다.
다음에는 내 취향에 맞춰서 DIY로 과일을 줄이고
그래놀라를 늘려서 더욱 맛있게 먹어봐야지.




야식으로 먹은 튀김 우동과 탄산수.
컵라면을 정말 오랜만에 먹은 것 같다.
작년에는 컵라면을 한 번도 안 먹은 것 같다.
이상하게 튀김 우동 컵라면이 계속 생각나서
식탐을 이기지 못하고 편의점으로 달려갔다.
오랜만에 먹으니 굉장히 맛있게 먹었다.
역시 컵라면은 1년에 한 두 번 먹어야 맛있구나.


퇴근하는 길에 갑자기 양심의 가책을 느껴서
무거운 마음으로 저녁으로 두부와 김치를 먹었다.
김치가 제대로 익어서 두부 김치를 먹는 느낌이었다.
두부가 굉장히 고소한 맛이 진해서 만족스러웠다.
시판 두부도 예전과 달리 수준이 굉장히 높아졌다.


두부를 먹고 양심의 가책을 털어냈으니
이번에는 사천 짜파게티를 끓여 먹었다.
매콤하면서 느끼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그냥 먹으면 좀 많이 매우니 계란 후라이를
단정하게 구운 후 같이 맛있게 냠냠 먹었다.
아, 짜파게티 만든 사람은 진짜 상 받아야 한다.


짝꿍과 함께 먹은 KFC 비스킷과 맥커피.
이상하게 이날 KFC 커피가 전부 품절이라서
맥도날드에 가서 맥커피를 구매해서 마셨다.
비스킷의 짭짤하면서 고소한 맛이 참 좋다.
이러니 내가 살이 찔 수 밖에 없겠지.


그리고 다시 양심의 가책을 느낀 후
두부, 완두콩과 김치를 함께 먹었다.
하.. 이놈의 몹쓸 양심의 가책 같으니.
막걸리 한 잔 마시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요새도 이렇게 열심히 살이 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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