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이것저것 먹은 것들 - 84 식도락 - 이것저것 먹은 것들




오리고기가 선물로 들어와서
마늘, 양파, 부추와 깻잎을 넣고
열심히 볶은 후 소금과 후추로 마무리.
올해부터는 예년보다 채소를 많이 먹기로
굳은 결심을 했으니 상추와 함께 냠냠.
고기는 그냥 고기 그 자체로 먹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지만 가끔은 이렇게
상추와 함께 먹는 것도 나쁘지 않다.


계란 후라이 하기 귀찮아서
오전에 계란을 삶은 후에
퇴근 후 짜파게티 끓여서 냠냠.
난 반숙보다 완숙을 좋아하기 때문에
후라이를 할 때나 계란을 삶을 때나
어지간하면 완숙으로 먹는 편이다.
삶은 계란도 맛있긴 하지만 짜파게티엔
역시 계란 후라이가 더 잘 어울렸다.


오리 고기가 좀 남아있길래
냉동고를 가볍게 하기 위해서
나머지도 전부 볶은 후 다시 냠냠.
역시 상추 없이 먹는 것이 더 맛있다..
내가 좋아하는 부추를 고기만큼
잔뜩 넣어서 열심히 볶았는데
부추와 오리는 역시 환상궁합이다.




퇴근하는 길에 집 근처에 있는
중국집에서 깐풍기 포장해서 냠냠.
동네 중국집이지만 깐풍기 수준은
일일향 같은 곳 못지 않게 참 맛있는 곳이다.
짬뽕이나 볶음밥 역시 굉장히 수준이 높아서
퇴근 길에 종종 들려서 포장해서 집에서 먹는다.
다만 짜장 퀄리티가 비교적 조금 아쉬운 수준인데
짜장 퀄리티만 개선을 했으면 정말 좋겠다.


아름다운 깐풍기의 모습.
노릇하게 잘 튀겨진 닭과 함께
홍고추, 땅콩, 양파 등을 넣고
매콤 달달한 소스에 야무지게 볶았다.
언제 먹어도 맛있는 깐풍기.
이 맛이 계속 유지가 되었으면 좋겠다.


냉동실에 대패 삼겹살이 있어서
마늘, 부추, 대파를 썰어서 넣은 후
집에 있는 신김치와 함께 볶아 먹었다.
요새 탄수화물은 지양하고 있어서
밥은 꾹 참고 고기만 야무지게 먹었다.


비비고 깻잎만두도 냠냠.
비비고 만두는 정말 신의 축복이다.
어중간한 만두 가게에서 파는 것보다
훨씬 나은 퀄리티를 보여주는 식품이다.
언제 먹어도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는
비비고 만두를 찬양하며 잘 즐겼다.

다이어트를 위해 노력은 하고 있지만
요새도 이렇게 열심히 살이 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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