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이것저것 먹은 것들 - 78 식도락 - 이것저것 먹은 것들




어머니께서 또 카레를 만들어주셨다.
어머니께서 만든 카레는 참 맛이 좋다.
내가 만들면 분명 같은 카레 재료를 사용하는데
도무지 어머니께서 만든 카레 맛이 나질 않는다.
카레만 먹기 좀 그래서 냉동고에 고이 간직한
어묵도 몇 개 구워서 함께 맛있게 냠냠 먹었다.


부추가 맛이 가려고 하는 거 같아서
반죽 풀어서 부추전 만들어서 냠냠.
막걸리나 소주가 있었으면 딱인데
아쉽게도 집에 위스키 밖에 없었다.
위스키랑 먹으려고 하니 뭔가 좀 어색하고
과음할 것 같아서 얌전히 부추전만 먹었다.
연말이라 그런지 술자리가 잦아졌는데
집에서도 과음을 할 수는 없지.


들깨 수제비도 만들어서 냠냠.
수제비는 만들기가 몹시 귀찮아서
그냥 이마트에서 기성품 수제비를 샀다.
들깨를 믹서로 갈은 후 미역 좀 넣어서
한 솥 끓인 후 먹을 만큼만 덜어서
수제비 넣어서 다시 보글보글 끓였다.




오랜만에 깐풍기도 냠냠.
집 앞 중국집 깐풍기는 여전히 맛있구나.
다만 물가가 올라서 그런지 가격은 동일한데
깐풍기 양이 좀 줄어든 것 같아서 아쉬웠다.


짝꿍과 함께 김치찜도 배달해서 냠냠.
고기보다 김치가 더 맛있었던 김치찜.
간만에 김치찜 잘 하는 곳을 찾았구나.
적당히 얼큰해서 소주랑 잘 어울렸다.
짝꿍이랑 김치찜 먹고 싶을 때 종종 먹어야지.


주전부리도 냠냠.
아, 커피땅콩 이거 칼로리 높네.
이 정도로 높은 줄은 몰랐는데 좀 충격.
커피땅콩 참 좋아하는데.. 앞으론 줄여야겠다.


블랙클로버 보기 위해서 놀숲도 갔다.
성인이 된 이후로 만화를 잘 안 보는 편인데
블랙클로버란 만화는 참으로 재밌고 흥미를 끈다.
아직 다 읽지 못했는데 조만간 또 놀숲 가야지.


짝꿍은 스팸 볶음밥을 먹고,


난 로제 라볶이를 먹었다.
로제 라볶이보다 짜장 라볶이가 더 맛있구나.
앞으로 라볶이를 먹을 때는 짜장으로 먹어야지.

요새도 이렇게 열심히 살이 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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