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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이것저것 먹은 것들 - 63 식도락 - 이것저것 먹은 것들




날씨가 꿀꿀한 날, 갑자기 짜파게티 생각이 났다.
이렇게 갑자기 뭔가 생각이 나면 꼭 먹어야 한다.
먹지 않으면 두고두고 괜히 아쉽고 서운하기 마련이지.
그래서 퇴근하는 길에 근처 편의점에서 짜파게티를 샀다.
짜파게티를 먹을 때 굉장히 꾸덕하게 먹는 스타일이라서
최대한 물기를 없앤 후 야무지고 성실하게 볶았다.


짜파게티를 먹을 때 후라이가 빠지면 서운하지.
난 후라이는 완숙으로 먹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노른자를 푹푹 눌러서 흰자와 함께 같이 익혔다.
예전에는 반숙을 좋아했는데 입맛이 좀 변했다.
꾸덕한 짜파게티와 완숙 후라이는 궁합이 잘 맞는다.


집 앞 정육식당에서 대패 삼겹살을 세일하길래
대패 삼겹살을 양껏 구입한 후 집에 있는 부추,
콩나물, 김치와 팽이버섯을 넣고 착착 볶았다.
맛은 참 좋았는데 김치를 더 넣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아쉬움이 들었다.




그래서 한 번 더 만들어서 먹었지. 히히.
역시 김치를 더 넣은 것이 정답이었다.
지난 번에 먹은 것도 참 맛있게 먹었지만
뒷맛에서 살짝 느끼한 맛을 감출 수가 없었는데
김치를 더 넣고 간을 세게 하니 느끼한 맛이
많이 사라져서 지난 번에 비해 많이 먹을 수 있었다.
역시 다다익선이라는 옛 성인의 말이 틀리지 않았다.


광화문에서 먹은 녹두 빈대떡.
이 집은 처음 가봤는데 굉장히 맛있었다.
나중에 정식으로 포스팅을 한 번 해야지.
공덕동이나 광장시장과는 차원이 다른 맛이었다.
빈대떡은 녹두 함량에 따라 맛이 달라지는데
이 집의 녹두 빈대떡은 녹두 함량이 굉장히 높았다.
간만에 맛있는 녹두 빈대떡을 먹어서 그런지
제대로 배루르게 먹고 제대로 취한 날이었다.


그리고 해장을 하기 위해 먹은 차돌 짬뽕.
차돌이 섭섭하지 않게 들어 있어서 좋았다.
역시 해물로 만든 짬뽕도 맛있지만
모든 음식에는 고기가 들어가야 더 맛있다.
소, 돼지. 너희들은 정말 좋은 아이들이야.


학군단 동기가 보내준 추희 자두.
동기가 몇 년 전에 귀농을 해서
자두와 양파 등을 재배하고 있는데
동기의 자두가 참으로 달고 맛있다.
달고 맛있는 자두라서 이렇게 보내주는 것 말고도
내가 따로 주문해서 거래처에 돌리기도 하는데
언제나 호평이 가득한 자두가 아닐 수 없다.
친구의 노고에 감사하며 맛있게 잘 먹었다.

요새도 이렇게 열심히 살이 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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