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켄터키] 외노자의 든든한 식단 - 8 식도락 - 해외




한국 음식이 먹고 싶어서 퇴근 후 같이 일하는 분들과
함께 이것저것 요리를 해서 하하호호 즐기기로 했다.
한국 음식이라고 한다면 역시 고기가 빠질 수 없지.
퇴근 후 돼지고기 사서 맥주로 수육을 만들었다.

여기는 맥주 가격이 워낙 저렴하기 때문에
수육을 만들 때 굳이 물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
다른 양념 없이 맥주로만 수육을 맛있게 만들었다.


부드럽게 잘 만들어진 수육.
맥주만 넣었는데 돼지 잡내가 전혀 느껴지지 않고
굉장히 부드럽게 잘 삶아져서 기분이 좋았다.
고기도 워낙 저렴하고, 맥주도 저렴하니
한국에 비해서 굉장히 저렴하게 수육을 만들었다.


아름답게 잘 삶아진 수육.
상추가 없어서 배추와 함께 먹기로 결정했다.
사실 상추나 배추나 이런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수육에 김치만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된장찌개도 끓여서 냠냠.
느끼하고 기름진 음식을 주로 먹다가
이렇게 한국 음식을 먹으니 정말 좋았다.
역시 한국인은 한국 음식을 먹어야 한다.
집에 가면 고기 가득 넣은 김치찌개 먹어야지.
어머니가 만든 김치찌개가 몹시 그립구나.


Zaxby's에서 구매한 치킨 핑거와 본리스 윙.
미국의 튀김은 한국 튀김보다 간이 세다.
짭짤한 맛을 한계까지 끌어올린 맛이라고 할까.
이런 짭짤한 튀김을 먹으니 절로 맥주를 마시게 된다.
켄터키에서 지내면서 이런 음식을 자주 먹다 보니
왜 맥주를 즐겨 마시고 살이 찌는지 잘 알게 되었다.


치킨 핑거.

염지는 약하게 되어 있는데 껍질에서
자극적인 맛이 굉장히 강하게 느껴진다.
먹으면 먹을 수록 맥주가 생각나는 맛이다.
그래서 보통 이틀에 나눠 먹는 편이다.


본리스 윙.

말 그대로 뼈 없는 날개 부분이다.
날개 부분을 발골한 후 튀긴 음식이다.
역시 뼈가 없으니 따로 발골할 필요 없이 먹기 편했다.


Arby's에서 구매한 French dip&swiss와
Jalapeno bacon ranch chicken Wrap.
아비는 1964년에 설립된 샌드위치 전문 체인점이다.
한국에도 평택에 있는 미군 험프리CP에 입점해있다.


French dip&swiss.

로스트 비프, 스위스 치즈가 들어간 샌드위치다.
여기에 오쥬 소스를 곁들여서 먹는데 맛이 상당했다.
역시 고기가 가득한 음식은 언제 어디서 먹어도 맛있다.


Jalapeno bacon ranch chicken Wrap.

로스트 치킨과 베이컨이 들어간 랩.
특별한 것은 없었고 일반적인 로스트 치킨랩에
베이컨과 살짝 구운 고추가 들어간 랩이었다.
French dip&swiss에 비해서 가볍게 먹을 수 있었다.
하지만 고기를 먹을 때는 무겁게 먹는 것이 좋다.

요새도 이렇게 열심히 살이 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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