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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켄터키] 외노자의 든든한 식단 - 7 식도락 - 해외




한국에 있을 때보다 더 돼지 같이 먹고 있어서
불안한 마음에 두근두근 체중계에 올라가 봤다.
생각보다 체중이 늘지 않아 함박 웃음을 지으며
기쁜 마음으로 먹은 것들 포스팅을 올리고 있다.

월마트 로티세리 치킨, 맥앤치즈, 콘샐러드에
버드라이트를 곁들이며 저녁을 기분 좋게 즐겼다.
월마트 로티세리 치킨 평이 낮아서 불안했는데
평과 다르게 기름기는 쫙 빠진 맛을 잘 느꼈다.
역시 평은 참고만 하고 내 후각을 믿는 것이 정확하다.

여기 와서 버드라이트를 정말 많이 마신다.
한국에서 마시기 힘든 맥주라서 계속 마시게 된다.
질릴 정도까지 충분히 마신 후 돌아가야지.


다시 한 번 어묵탕을 만들고, Egg noodle과 함께 냠냠.
지난 번보다 오래 끓였더니 맛이 더욱 깊어졌다.
역시 어묵탕은 오래 끓이면 끓일수록 맛이 깊어진다.
Egg noodle은 갑자기 충동적으로 구매를 한 것인데
맛이 기대 이상으로 좋아서 후루룩 후루룩 잘 먹었다.


Egg noodle을 구매하고 받은 포춘 쿠키.
A new business venture is on the horizon.
오랜만에 인상 깊은 글귀가 적혀있었다.
포춘 쿠키의 맛은.. 음.. 맛 없었다.




진로24.

모르는 사람이 보면 24년 숙성 증류주로 보일 수 있다.
이렇게 패키지를 하니 고급스러워 보이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정작 옛날 빨간 두꺼비와 다를 바 없는 맛이다.
소주보다 버번, 와인이나 맥주가 더 가성비가 좋으니
열심히 버번과 맥주를 마시고 가도록 해야겠다.


무슨 과자를 샀는데, 무슨 과자인지 모르겠다.
나름 진로24와 잘 어울렸고 짭짤한 맛 때문에
알코올을 잘 씻어내서 계속해서 손이 갔다.
그래도 소주 안주로 단 하나의 최고 과자를 꼽자면
당연히 새우깡을 따라갈 수 있는 과자는 없다.
한국에 가면 노래방용 큰 새우깡 사서 다 먹어야지.


다음 날 숙취가 좀 있는 것 같아서
한국에서 가져간 라면 하나 끓인 후 냠냠.
숙소 밖 풍경을 보며 라면을 먹으니 참 맛있었다.
평소에 느끼한 음식을 워낙 많이 먹다 보니
숙취가 있는 날에 느끼한 음식이 전혀 생각 안 났다.
사람 입맛이 이렇게 간사하고 쉽게 바뀐다.
예전 같았으면 바로 피자나 햄버거를 먹었을 것 같은데.
여기 있는 동안 그런 생각이 전혀 나지 않는다.


그리고 정신을 차린 후 먹은 페퍼로니 롤.
도우가 담백하고 굉장히 쫄깃해서 인상 깊었다.
페퍼로니의 짠 맛과 도우의 담백한 맛이 조화롭다.
페퍼로니 씬 피자에 페퍼로니를 좀 더 추가하고
정성스럽게 돌돌 말아 먹으면 딱 이런 맛일 것 같다.
피자도 그렇지만 페퍼로니 롤도 전형적인 맥주 안주라서
자연스럽게 버드라이트를 한 캔 까서 함께 먹었다.

요새도 이렇게 열심히 살이 찌고 있다.

덧글

  • kanei 2021/02/05 23:42 #

    과자는 생긴게 돼지껍데기 과자....? 처럼 생겼네요. 포츈쿠키는 원래 맛으로 먹는게 아니지 않던가요! ㅋㅋㅋ
  • Defabio 2021/02/06 13:42 #

    기름지지 않고 짭짤한 맛이었어요. ㅎㅎ 포춘 쿠키는 글귀를 보기 위해 까는게 맞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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