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슈빌] Prince's Hot Chicken - 핫 치킨의 선구자 식도락 - 해외




켄터키가 KFC의 본고장으로 유명하다면,
내슈빌은 핫 치킨의 본고장으로 유명하다.
이런 내슈빌에서 핫 치킨을 대중화하고
본격적인 핫 치킨의 고장으로 만든 것이
바로 Prince's Hot Chicken이다.
작은 규모의 푸드 트럭으로 시작해서
이제는 굉장히 큰 가게도 운영하고 있다.


예전처럼 푸드 트럭도 운영하고 있는데
실로 그 명성답게 인기가 어마어마하다.
푸드 트럭이 오픈하기 전에 많은 고객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오픈을 하니 바로 줄을 섰다.
웨이팅을 극히 싫어하는 나지만 이런 웨이팅은
얼마든지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Prince's Hot Chicken.

맵기를 조절할 수 있는데 호기롭게
가장 매운 맛으로 주문할까 하다가
굉장히 맵다는 말을 듣고 중간 맛으로 결정했다.

아아, 이 선택은 굉장히 잘못된 선택이었다.
가장 맵지 않은 맛으로 주문을 했어야 했다.
어떻게 이런 맛이 중간 맛이란 말인가.
미국인들은 매운 맛을 잘 못 먹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매운 치킨을 땀 뻘뻘 흘리며 먹는다니.

매운 맛에 치킨 특유의 짠 맛이 어우러지는데
이 짠 맛이 매운 맛을 살짝 중화해주지만
매운 맛을 완전히 감출 수는 없다.
맵고 짠 맛의 정석이라 부를 수 있는 맛이다.

그런데 사람을 질리게 하는 매운 맛이 아니라서
땀 뻘뻘 흘리고 투덜투덜 거리면서도 계속해서
입을 멈출 수 없는 매력이 있는 치킨이다.
다음 날 속이 무척 쓰렸지만 올 클리어를 했다.


Prince's Hot Chicken을 즐기는 고객들.

무척 매워 먹는 사람을 힘들게 하지만
사람을 매료 시키는 매력이 있는 Prince's Hot Chicken.
Yeehaw 로컬 브루어리&테네시 올레 문샤인 펍에도
입점을 하고 있으니 편한 곳으로 찾아가면 된다.

위치: 423 6th Ave. S. Nashville, TN 37203

덧글

  • 페이토 2021/02/02 12:40 #

    미국 사람들 매운거 좋아합니다 그냥 맵고 짜고 달고 아무튼 스트롱하면 다 좋아하는것 같음...

    혹 집에서 요리하시면 serrano 고추 사용해보세요 청양고추보다 더 시원하고 맵고 맛나는 세계가 기다리고 있을겁니다
  • Defabio 2021/02/03 10:50 #

    네. 매운 음식 굉장히 잘 먹더라구요. 제 편견이었던 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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