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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이것저것 먹은 것들 - 36 식도락 - 이것저것 먹은 것들




누나가 와인을 선물 받았다고 해서
저녁에 연어를 주문한다고 했다.
난 연어를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라
나도 옆에서 기분 좋게 먹으려고 했다.

근데 인간적으로 너무 맛이 없었다.
연어 관리를 제대로 안 한 느낌이
강하게 들고 초밥의 밥도 떡이 되어있다.


함께 온 고로케도 마찬가지.
고로케 자체에선 맛이 전혀 안 나고
조금 뿌려진 소스 맛으로 먹었다.
어쩜 이렇게 맛 없게 만들 수가 있지.


비주얼은 참 좋았는데 맛은 대실망.
대 환장 파티가 아닌 대 실망 파티였다.
불쾌하게 배부른 느낌은 참 오랜만이었다.




추석 선물 세트로 이것저것 받았는데
올해도 닭고기 선물 세트가 들어왔다.
그래서 춘천 닭갈비를 뜯고 어떻게
먹을까 신중히 고민하던 찰나에
작년처럼 볶아서 먹어야겠다는 결론을 냈다.

먼저 닭갈비를 잘 구워준 후 어느 정도
익어 보이면 양파, 마늘과 함께 밥을
넣어서 착착 한 번 더 볶았다.
그리고 마무리로 계란 후라이. 히히.


파김치와 함께 냠냠.
파김치가 맛있게 익었다.
볶음밥과 아주 잘 어울려서 만족만족.


다음 날은 닭똥집 볶음을 먹었다.
아, 이건 소스를 좀 덜어내고
볶았어야 했는데 그대로 부워
볶았더니 너무 매워 혼났다.


저녁까지 속이 쓰리길래
겔포스까지 하나 마시고
겨우 잠들 수가 있었다.
앞으로 매운 음식은
더욱 조심하도록 해야지.


풀무원 육개장 칼국수를
'짜파게티처럼 끓여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길래 도전해보았지.


분말 스프를 반만 넣었어야 했는데
하나를 다 넣으니 너무 짜더라.
계란을 넣어서 중화 시켜보려고 했는데
그래도 결국 중화는 안 되고 엄청 짰다.
비록 괴식이었지만 도전은 계속 해야지.


또 닭이다.
이번에는 안동찜닭을 밥과 볶았다.
후라이를 올리까 잠시 고민했지만
소스 맛과 잘 안 어울릴 것 같아서
마늘과 양파만 넣어서 착착 볶았지.


볶음밥&파김치.
이 조합은 진리다.
정말 이렇게 잘 어울리는 김치는 없다.
춘천 닭갈비보다 안동 찜닭이
내 입에 훨씬 잘 맞았고 맛있었다.
안동찜닭이 매운 맛이 전혀 없어서
그렇게 느꼈던 것 같다.

요새도 이렇게 열심히 살이 찌고 있다.

덧글

  • 핑크 코끼리 2020/09/23 16:45 #

    연어 비쥬얼이 너무 좋은데 맛이 없다니 실망스러웠겠네요 ㅠㅠ
  • Defabio 2020/09/24 13:14 #

    네, 연어 참 좋아하는데 굉장히 실망스럽더라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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