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퀘어] 주렁주렁 - 도심 속 작은 동물원 여행 - 국내




짝꿍이 할인 쿠폰을 얻었다면서
타임스퀘어에 있는 주렁주렁을 가자고 했다.
짝꿍이랑 동물 보러 소풍 간 지도 오래 되어서
개장 시간에 맞춰 룰루랄라 타임스퀘어로 고고.

개장 시간보다 30분 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예상보다 대기줄이 굉장히 길어 깜짝 놀랐다.
대부분의 고객들이 유아, 어린 아이들을 대동한
부모들이었고 그 다음이 우리와 같은 커플들.
20분 정도를 기다리니 입장할 수 있었다.


입장을 하면 무슨 동영상을 보는데
동물들이 나오는 영상이었다.

어쩌고 숲에서 잘 살고 있던 동물들이
무슨 일이 터져서 뿔뿔이 흩어졌는데
합심해서 어쩌고 저쩌고 뚝닥뚝닥
주렁주렁을 만들어서 지내고 있다는 이야기.

나는 그냥 심드렁하게 봤는데 어린 애들은
이런 영상에도 굉장히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청금강 앵무새.
입장한 후 가장 먼저 볼 수 있다.
생각보다 크고 근엄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소형종 앵무새.
미안.. 네 이름은 까먹었어..


앵무새 옆에는 카멜레온이 있다.
카멜레온 눈 굴리는 것이 예사롭지 않다.
휙휙 눈을 굴리는데 몸은 경직 되어 있었다.


움직임이 굉장히 빠른 다람쥐.
사진 한 번 참 힘들게 찍었다.
먹이를 구매해서 줄 수 있는데
이 다람쥐 녀석은 먹이를 줘도
먹지 않고 자기 할 일만 한다.
너 이 녀석, 그러면 못써.





부리가 이상했던 새들.
먹이를 주니까 잘 받아먹더라.
사람 손을 많이 타서 그런지
사람에게 거부감이 없는 모습이었다.

먹이를 손에 올려두고 줬는데
고개를 젖히고 부리로 먹이를 먹는다.


카피바라.
굉장히 순하게 생긴 카피바라.
계속해서 뭔가를 오물오물 먹고 있다.
뇸뇸뇸 입을 오물 거리는 모습이 귀엽다.


카피바라 중 한 녀석이
계속해서 탈출을 시도했다.
직원이 우리로 넣어도 계속해서
다른 구역으로 넘어가고 싶어했다.
쇼생크 탈출을 감명 깊게 봤나보다.


사막여우.
낮잠을 자는 시간인건지
원래 게을러서 그런 건지는 몰라도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누워만 있었다.


기니피그.
뿌잉뿌잉 소리를 계속해서 낸다.
먹이를 먹을 때 손으로 만지면
가만히 있는데 먹이를 다 먹으면
다시 뿌잉뿌잉 소리를 내는 기니피그.


이름 모를 동물.
이 아이도 가만히 앉아있다.


토끼와 거북이.
거북이가 토끼 간을 노리나 싶었는데
육지 거북이라서 친구 사이인 것 같았다.


유명한데 이름 까먹은 새.


엄청나게 활기찬 아이들이었다.
먹이도 잘 먹고 사람에게 거부감이 없더라.
한 아이에게만 계속해서 먹이를 주니
다른 아이가 시기를 해서 결국 싸움이 났다.
제일 재밌는 것이 남 싸움 구경이라지.


엄청나게 굵고 길었던 곰치.
곰치는 맑은 탕으로 먹으면 참 맛있다.


수생 거북이도 보고.


오손도손 모여있는 수달도 봤다.


귀엽게 움직이고 있는 수달.
수달에게도 먹이를 줄 수 있는데
신청한 사람에 한해서 줄 수 있다.


먹이를 기다리고 있는 수달.
나와 짝꿍은 신청을 해서
수달에게 먹이를 주며 놀았다.


펭귄.
펭귄에게도 먹이를 줄 수 있는데
수달과 마찬가지로 신청한 사람에
한해서 먹이를 줄 수가 있다.

먹이 타임을 기가 막히게 알아서
어서 먹이를 달라고 수영을 하고 있다.

이 외에도 상당히 많은 동물들이 있는데
서울 도심 안에서 즐기기 좋은 곳이었다.

특히 먼 거리를 움직이기 제한이 되는
유아들과 함께 올 경우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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