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이것저것 먹은 것들 - 28 식도락 - 이것저것 먹은 것들




지난 주 비가 추적추적 내리길래
짝꿍과 함께 전을 포장해와서 먹었다.
모둠전을 주문할까 하다가 짝꿍이 좋아하는
파전과 동태전만 단품으로 주문해서 먹었다.

짝꿍 집 앞에 있는 전 전문점인데
예전에 한 번 먹었을 때 만족스럽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여기서 구매했다.
역시나 바삭하고 촉촉한 맛이 일품이었다.




어머니와 함께 즐긴 쟁반짜장과 깐풍기.
어머니가 저녁거리를 준비 안 했다고 하셔서
내가 요리를 할까 하다가 귀찮아서 배달.
요리가 즐겁기는 하지만 가끔 귀찮을 때가 있다.

예전에 만족스럽게 먹어서 주문을 했는데
지난 번에 비해 깐풍기 맛이 좀 떨어졌다.
쟁반짜장은 간짜장에 비해서 맛이 좋았다.
앞으로 이곳에서 깐풍기는 주문을 안 해야지.




깍두기가 참 맛있게 익어서
깍두기를 가볍게 한 번 씻은 후
잘게 잘라 계란 깍두기밥을 만들었다.
깍밥이라고 해서 한우 전문점이나
곱창 가게에서 파는 것이 있는데
그걸 모방해서 만들어봤다.

깍두기를 씻지 않고 자르는 편이
더 진하고 맛있었을 것 같다.
다음에 만들 때는 깍두기를 씻지 말아야지.


사회 나와서 알게된 친구들과 함께
후라이드 반 양념 반 치킨을 먹었다.
가볍게 맥주만을 즐기려고 했는데
한 녀석이 소맥을 즐기자고 해서
소맥과 함께 치킨을 먹었다.

이제 20대 체력이 아니라서 그런지
소맥을 마실 때는 참 좋은데 다음 날 힘들다.
그냥 소주나 맥주 하나만을 마시는게 좋다.


형과 여의도에서 미팅을 마친 후
형이 비도 오는데 공덕역 가서
모둠 전에 막걸리 한 잔 하자고 했다.
그래서 여의도에서 공덕역으로 간 후
가볍게 막걸리 한 잔 하고 헤어졌다.

공덕역 전 골목에 있는 전 집은
참 가성비가 훌륭하기 그지없다.
이런 곳이 집에서 가까워야 하는데.
그러고 보니 날이 날이어서 그런지
전을 상당히 많이 먹었구나.


짝꿍이 탕수육 먹고 싶다고 해서
짝꿍과 탕수육에 소주 한 잔도 하고,


소주가 남아서 고추 참치에 또 한 잔 했다.
마실 때는 몰랐는데 사진을 올리니 처량해보인다.


오뚜기 진진짜라.
갑자기 짜왕이 먹고 싶어서
집에 가는 길에 편의점에 들려서
짜왕을 사려고 했는데 없었다.

굉장히 상심이 커서 시무룩하게
집에 갈까 하다가 진진짜라라는 것이
보여서 시험삼아 한 번 구매해봤다.
은은하게 칼칼하면서 느끼한게 좋구나.
자주 먹지는 않을 것 같지만 가끔씩
생각날 때는 먹을 것 같은 상품이다.


어머니가 포장해온 깐풍육.
이곳의 깐풍육은 참 맛있다.
찹쌀로 만든 돼지고기 튀김에
깐풍소스에 볶아서 만들었는데
어설픈 깐풍기보다 퀄리티가 좋다.

요새도 이렇게 열심히 살이 찌고 있다.

덧글

  • 핑크 코끼리 2020/07/29 08:19 #

    전집 안간지 오래인데 푸짐한게 마음이 넉넉해지네요
  • Defabio 2020/07/29 09:45 #

    전집에서만 느낄 수 있는 푸짐한 정이 있죠.ㅎㅎ 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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