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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이것저것 먹은 것들 - 11 식도락 - 이것저것 먹은 것들




명절에 들어온 선물 중에 닭고기 세트가 있었다.
열어보니 춘천 닭갈비, 안동 찜닭, 닭발 등
여러가지 닭 요리들이 있었다.
그 중에 가장 먼저 춘천 닭갈비를 요리해봤다.


닭고기 세트라서 그런지 양념된 닭만 들어있고
채소나 기타 부속물들은 들어있지 않았다.
정말 훌륭한 선물세트가 아닐 수 없다.
채소나 기타 부속물은 사치다.
닭갈비는 닭고기만 충실히 들어가면 된 거다.
휘적휘적 볶으면서 양념이 많이 맵지는 않을까
걱정이 들었는데 한 입 먹어보니 역시나
내 입에는 너무 매웠다.
양념을 좀 덜어내고 요리를 했어야 했다.




짝꿍과 스벅에서 뜨아와 케이크 냠냠.
작년까지만 해도 얼죽아였는데
올해부터 뜨아파로 바뀌었다.
작년보다 춥지 않은데도 취향이 바뀌다니..
진짜 이렇게 나이를 먹어가나..흑흑..


춘천 닭갈비를 먹은 후 찜닭을 먹으려고 했는데
요리하기 귀찮아서 그냥 볶음밥으로 만들었다.
찜닭이 잘 익을 때까지 졸여준 후
밥과 계란을 넣어 챡챡 볶았다.
요리하기 귀찮을 때는 역시
비빔밥이나 볶음밥이 최고다.


문득 양심의 가책을 느껴 저녁으로 먹은
검은 콩 두유와 계란 후라이.
검은 콩 두유가 일반 두유보다
고소한 맛이 진하고 좋다.
검은 콩 두유를 마시다보면
일반 두유는 맛이 밋밋하다고 느끼게 된다.


냉동고를 열어보니 고향만두가 있길래
전자레인지를 이용해서 해동해서 먹었다.
사진으로 보면 잘 안 익은 것처럼 보이는데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오래 돌려서인지
속까지 잘 익어서 맛있게 먹었다.
냉동만두 1세대인 고향만두는
비비고나 풀무원 얇은 피만두에 비해서
확실히 구성이나 맛이 많이 떨어지지만
가끔 먹으면 먹을만하다.
고향만두는 익히거나 쪄먹는 것보다는
구워먹는 것을 추천한다.


야식으로 먹은 닭발.
뼈 없는 닭발이다.
난 뼈있는 닭발은 안 먹는데
뼈 없는 닭발은 참 좋아한다.
많이 매울 것이라 예상하고
각오를 다진 후 먹었지만
역시 매운 것은 어쩔 수 없다.
매운 음식은 먹으면 먹을수록
적응이 된다고 하는데
난 평생 적응 못 할 것 같다.


짝꿍과 신촌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보기 전에 커피를 산 후
메가박스 안에 있는 만화 카페에서
에키벤을 봤다.
주인공이 열차 여행을 하면서
도시락을 먹는 내용인데
참 맛있게 잘 먹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도시락 먹는 컷을 제외한 나머지는
그냥 넘겨봐도 무방한 만화였다.


지난 번에 찜닭 볶음밥을 한 후
찜닭이 좀 남아있어서 저녁으로 먹었다.
내가 워낙 밥을 잘 볶아서인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먹는 것보다 볶음밥으로 만들어서
먹는 것이 훨씬 맛있었다.
후후후. 역시 황금손.


동생과 간단하게 소주 한 잔을 했다.
워낙 배가 부른 상태로 가게에 들어가서
부침개만 하나 시켜서 냠냠.
부침개 가격이 저렴했는데
딱 저렴한 만큼의 크기였다.
그래도 재료는 실하게 들어가서
나름 만족스럽게 먹었다.

요새도 이렇게 열심히 살이 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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