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 부뚜막청국장 - 깔끔한 청국장 정식 식도락 - 강남


신정동에 위치한 부뚜막 청국장.
매일 두부를 직접 만든다고 하는데
이번에 먹은 것은 두부가 아닌 청국장 정식.


홀과 방으로 구분이 되어 있는데
방이 따뜻하다고 해서 나와 짝꿍은 방으로 들어갔다.


가격은 무난하다.
가격표를 보면 최근에 가격을 인상한 것 같다.
부뚜막정식이 청국장 정식인데,
손두부를 추가할까 했지만 양이 너무 많을 것 같아
기회가 되면 다음에 먹기로 결정했다.


물 대신 따뜻한 숭늉을 준다.
물은 원할 경우 가져다 주는데
추워서 그런지 숭늉이 더 좋았다.




밥과 함께 먹을 나물류 등이 먼저 나온다.
그냥 먹어도 되고 밥에 비벼 먹어도 된다.



기본적인 반찬과 쌈채소도 바로 나왔다.
겉절이가 생각보다 맛있었다.


정식에 포함 되어 있는 수육.
따뜻하지 않았지만 누린내 없이 잘 삶았다.


코다리찜.
양념이 살짝 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많이 맵지 않아 비교적 수월하게 먹을 수 있었다.


청국장.
청국장은 진하지 않게 나오는데
청국장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약간 아쉬울 맛이고
즐겨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적당한 맛이다.
특유의 쿰쿰함이 심하게 나지 않는데
청국장 본연의 맛은 잘 간직하고 있다.


청국장, 나물 등을 넣고 슥삭슥삭 비벼 냠냠.
이대로도 굉장히 맛있었지만 보리밥이었으면
더욱 맛있게 먹었을 것 같다.

청국장을 즐겨하지 않는 사람도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부뚜막청국장.
한 번쯤은 가볼만한 곳이다.

위치 : 서울 양천구 오목로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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