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짝꿍이 갈비탕이 먹고 싶다고 해서 찾아간 별천지설농탕.
설렁탕이 맞는지 설농탕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우리의 목적은 갈비탕이었으니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다.

전체적으로 비싸지 않은 가격대.
냉면 한 그릇보다 저렴하게 설렁탕을 먹을 수 있다.
나와 짝꿍은 당연히 갈비탕을 주문.

김치와 섞박지가 테이블 위에 있는데
적정량을 덜어 먹으면 된다.
섞박지가 참 맛있었다.

장수 갈비탕.
꽤나 큰 갈빗대가 두 개가 들어있고 안에 고기도 들어있다.
가격을 고려해보면 국산은 아닌 것 같고 미국이나 호주산인듯.

파를 쏟..았다.
눈물을 머금고 휘휘 저어 먹어본다.
국물이 굉장히 담백하고 깔끔하다.
고기가 조금 질기긴 했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다.
가격을 고려해보면 괜찮은 맛이다.
24시간 운영을 한다고 하니
심야에 설렁탕이나 갈비탕을 먹고 싶다면
추천할만한 곳이다.
위치 :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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